가끔 하는 일본여행 /18.08.11~12 Fukuoka

후쿠오카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행중 한명은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고양이 섬 갔더군요

시간되면 갔을건데...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숙소 정리하고 나오면서 한컷. 

아마 미래에 후쿠오카에 온다면 다시쓸거같습니다.



이런 일본스러운 풍경이 너무 좋아요.




텐진역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생각보다 코인락커가 많더군요. 2층가면 600엔에 작은사이즈 캐리어 두개넣을만한 곳도 있구요.



아침은 맥날로 가볍게 해결

신한 스마트 글로벌 체크카드가 결제시 1.5% 해외 현금인출 이용액 0.6% 캐시백 해준대서 이번에 만들어왔는데 

덕분에 긁고다녀도 속이 편하네요



베이컨 레터스 버거

한국에선 맥도날드가 롯데리아보다 못하지만 

일본에선 솔직히 맥날이 너무 맛있어요. 

팜유로 튀기는 튀김류는 정말이지 최고에요 




더우니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맛이 찐해서 좋아요 

매번 갈때마다 챙겨먹는듯




가기전에 전자기기랑 중고샵 좀 돌다가 발견한 젠폰 

지금 쓰는기종이긴한데 색이 블랙이라 실버 살까하는 후회가 살짝 들었습니다.



한국에도 ASUS가 진출하면 좋을텐데 워낙 삼성 애플 양권분립체제라 어쩔수없죠

가성비 되게 좋은데



외산폰 유저에겐 천국 그자체



어제의 그 회장 

사실 항구 바로가도됐는데 편의점에서 기린레몬을 사야해서 편의점을 들렀....




는데 그럼 뭐해요 없는데!!!!



허탈하게 항구를 향해가는길에 발견한 하코자키

세리카


?





아무튼 어렵게 세개있는걸 겨우 구했습니다.

다음부턴 보일때 사놔야지 괜히 싸게 사겠다고 버티다가 혼쭐났네요..




케야키자카 2일차 라이브 

물론 저는 못갔습니다 월요일 귀국할걸...



구름이 이뻐서 한컷 



배가 안좋은게 이겁니다 

1일차에도 써놨겠지만 항구이용료랑 유류할증료를 따로받아요(...) 

심지어 일본에선 현금만 됩니다



안녕 하카타항 



또다시 비틀로 이동합니다. 



고속선이 멀미가 심하게 일어날정도로 흔들리진않아서 괜찮습니다 

물론 파도가 낮은 날에 말이죠 



3시간을 달려서 다시 부산 도착..


다시 전망대 야경도 봐주고...



부산역에서 무궁화를 타고 다시 경산역으로~ 이렇게 이틀간의 짧고 험난한(?) 여행이 끝났네요

아니 그전에 여행은 맞나(...) 




실은 여행이라기보다 이벤트 뛸려고 간 목적이 컸습니다(...)


사진이 가로세로 중구난방일건데 이해해주세요


여행 자체는 전날부터 시작입니다.


기차시간이랑 배 시간이 너무 안맞더군요.

빤스런을 해도 못타서 전날 내려갔습니다.




19:17분 부산행 무궁화를 탔습니다.


집앞에 경산역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집은 대구인데 말이죠(?)



언제와도 참 작습니다. 이런 역에 KTX도 서주는게 감사할따름




2달전에 부산왔다갔는데 여전히 공사중이더군요. 분수있는 그 부산역이 참 그리운데 공사 끝나고 새로워질 부산역도 기대됩니다.


스벅에서 지인 기다리면서 자바 칩 프라푸치노 한잔....


근데 22시에 쫒겨났습니다(...) 문닫는다네요 



일본가기전에 미국도 지나가주고


정말 놀라운건 부산역 흡연장에 설치된 한 구조물이었는데요



아니 니들 진짜 비둘기였니? 



아무튼 10일 잘곳이었던 토요코인이었습니다만 

자리 꽉차서 밀렸습니다(...) 



중간에 부산역 전망대도 한번 다녀오고~ 

야경 좋더군요. 폰카라 한계가 크지만 아무튼 이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묵게된 2호점 

참 다행인게 토요코인 1,2호점 모두 부산역, 부산항 셔틀이 무료로 제공되고있습니다.

시간 맞춰서 가면 후쿠오카행 비틀 충분히 타고남습니다.

다만 7시 15분껄 타야하다보니 조식을 못먹게되는점이 단점이지요.. 


배고파서 먹은 샌드위치 

먹고 씻고 유투브 보고 자는 그런 밤이었습니다. 






아무튼 11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산항에 도착.

생각보다 배편 종류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탈 배는 8:30분 출발 후쿠오카행 비틀



티켓 발권도 하고...

아, 근데 유류할증료랑 항구이용료 제도가 좀 별로더군요.

직접 현금으로 준비해야된다는게 좀.... 



수속과 보안검사를 끝내고 먹은 아침 

대기장에 면세점과 더불어 있는 카페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아요.



드디어 도크로 이동

물론 제가 타는 배는 가려있지만 아무튼 비틀은 비틀이니까요 



타고가면서 TV 볼려고했더니 이어폰이 코드리스라 패스... 


저 멀리 대마도가 보이네요

배가 좋은게 저는 듀얼심이다보니 KDDI / SKT 중에 빠른녀석 골라쓰는 맛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3시간의 항해끝에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 



제가 있는 양일동안 케야키자카46 라이브때문에 멧세에 사람이 많더군요

일요일 귀국아니었으면 가봤을건데...



암튼 숙소로 이동

4명이 자기엔 적당한 에어비엔비였습니다.

위치도 항구/ 라이브회장에서 10분거리고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있어서 텐진까지 나가는데도 무리없었어요.

아니 그냥 걸어가도 됩니다(...) 



전형적인 일본 가정집느낌 

아무튼 적당한 넓이에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체크인이 17시인거만 빼면... 

그래도 짐은 12시에 맡길수있습니다.

무거운거 던져놓고 홀가분하게 놀러다니러 ㄱㄱ!


이제 후쿠오카 시내로 나갑니다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가 정말 좋더군요. 980/1300엔 이렇게 나뉘던걸로 기억하는데

멀리 나갔다오거나 자주 돌아다닌다면 필수인거같아요.



나카강 

3년만에 보니 되게 반가웠습니다.



이날의 후쿠오카 온도는 32.1도

근데 햇빛이 따가워서 대구보다 더 더웠네요(...) 




쿠코센 텐진역 

어딜 가냐구요?




카후리라는 무인역있는 촌동네로 왔습니다.

심지어 이역부터 복선이 단선으로 줄어듭니다;



진짜 정말 작습니다... 플랫폼이 이게 다에요.


높은 건물 없는 동네



역이 정말 작습니다 아까 말했지만



시골풍경을 쭉 따라가서 도착한곳은...



마키노우동 본점!

여기 우동이 그렇게 싸고 맛있습니다.



영어 메뉴판도 있더군요.

외국인도 오긴 오나보네요.

성지순례하는 사람들일거같지만(...) 



혼밥



여기선 역시 파를 넣을수있는 최대한 넣어야합니다.

왜냐면



모쵸가 이렇게 먹으라고 시켰으니까요




유부초밥



정말 맛있습니다.


유부 자체도 화학조미료같은 맛이 거의 안나고 

우동또한 면이 부드럽고 면안에 육수가 녹아들어가있어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아무튼 셋이 시켜먹은것 

이런식으로 주문 받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550엔 나왔습니다.

요즘 한국 지방가도 저런 가격에 배부르게 먹기 힘든데 되게 싸요


오래됨이 눈에 보이는 역



무인역된지 2년밖에 안됐더군요 



그래도 있을건 다있었습니다



역풍경..



진짜 자연 친화적입니다.



근데 전철 문을 왜 우리가 직접 열어야하죠? 



아무튼 타고보니 바닥이 QR코드.......같이 생기긴 했는데 안찍힙니다;;

왜 눈아프게 이렇게 한거야... 




아무튼 목이 말라서 텐진역에서 뽑은 

요즘 일본에서 핫한 투명 음료 시리즈입니다.


맛은 음 어 음 내 돈내놔(....)

취향차이긴한데 아무튼 별로라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같이간 일행이 코마카타 유리상 CD 사러 간사이에 잠깐 아이카츠 오피셜샵 구경

제가 좋아하는건 아니고요 군대간 놈이 좀 보여달래서 찍은거(...) 




야자수 

음 제주도인줄 





아무튼 다시 숙소에 갔다가 오늘의 라이브 

雨宮天라이브 투어 The Only SKY 인 후쿠오카 

사실 이게 주목적입니다



티켓특전 토트백

재질도 좋고 용량도 좋고 

너무 혜자~~~



라이브 회장이 1천명 규모라 그런가 중간보다 뒤인데 괜찮더군요.

정말 제대로 즐기고왔습니다.


후기랑 셋토리는 생략하겠습니다

기억이 안나요(...)

라이브는 즐기고나면 항상 기억이 사라져...




끝나고 나와서의 겐바

여기서 오타게 한따까리도 해주고 





뒷풀이 

노부이데 본점입니다. 

한국에 히노무라라는 체인도 있을정도로 유명하더군요



아싸히 생맥하고 완두콩 



장근석이랑 김보성도 왔다갔다고하네요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 술집가면 항상 안되는 부분이 저런 부위명칭이라 ㅠㅠ 

좀 더 공부해야겠어요 




아마미야 소라가 자기 그림 실력 늘었다고 주장하던 멘타이코 그림 

음 옆모습을 그렸으니 인정.... 하는데 너무 아스트랄한데(...)




사진이 흔들렸지만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은 미소 안창살입니다.

아무튼 사장님이 마술쇼도 해주고 이래저래 재밌게 먹고 놀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취했냐 안취했냐 논쟁을 벌이다가 음주운전 배틀(...) 을 붙기로 해서 도착한곳

텐진까지 얼마안걸려서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연습성과를 보여줄때가 왔...

기는 개뿔 핸디캡 걸고도 졌습니다

운전 접습니다 ㅅㄱ 




그리하야 2차전 

취향 바로 드러나는 완간



또짐 


ㅋㅋ



이것이 고인물의 파워... 




아무튼 끝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도보 30분걸리는 거리 



가는길에 편의점 들려서 기간한정품인 리치 밀크도 먹었습니다.



맛은 엑셀런트의 찐해진 버전? 치즈같은맛? 이었습니다 


두개 사서 하나는 가는길에 하나는 숙소에서 먹으려했는데 가는길에 두개 전부 흡입할정도로 쫀맛!!!



아무튼 이렇게 1일차가 끝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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