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mania

어쩌다보니 가게되었던 드라이빙 아카데미 

아는 형이 가볼래? 해서 가게되었다.

뭐 원래도 서킷이나 스포츠 주행에 관심이 많았다지만 혼자가기도 그렇고 뭣보다 영암이나 인제가 머니까 쉽게 손댈수가 없었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이제야 가게되었던 건데 

대전에서 가는데도 거리가 꽤멀었다

아무튼 네비찍고 출발

중간에 잠시 원주에 들러서 그 행님 만나고 점심으로 막국수 말아먹고 다시 출발 

원주에서 복무했었는데 참 여러모로 군인일때가 많이 생각났는데 

일단 운전병이라 이동네 길바닥을 너무 자주 돌아다닌게 컸다(...)

시골길 따라서 드디어 표지판에 보일때

다왔다 싶었는데 그래도 한참을 들어가는데 길이 재밌어서 좋았는듯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현대차량들이 주차되어있길래

뭔가했더니 아카데미에서 쓰이는 현대 차량들 

제네시스, 아반떼, 벨로스터 이정도 있었던거같다.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열리는 피트빌딩 도착!

기아에서 콘도쪽으로 안내 줘서 헷갈렸는데 혹시나 피트빌딩인가? 하고 갔는데 맞아서 좀 그랬음

아무튼 그럼 

입장할때 음주여부 검사하고 면허증 확인한뒤에 나눠주는 명찰 

겸사겸사 클래스룸 구경도 했다

밖에 대기중인 오늘의 아카데미 차량들 

스팅어와 K3 GT가 한번에 움직인다

대기하면서 당분 보충

당일 우리가 탑승한 K3 GT차량

스포티한 차는 무조건 빨간색이지

3배 빠르거든

대충 실내모습 

앞에 노동기 인스트럭터가 보인다.

인스트럭터는 실제 레이싱 대회 출전하는 선수분들 모셔서 하는듯

장비 사용이 자유라고해서 액션캠 장착해서 촬영할수도 있었다 

첫번째는 슬라럼 & 긴급제동 코스

슬라럼에선 콘 사이를 지나가며 핸들링 성능을 파악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투싼보다 덜 출렁거려서 좋았는듯

역시 스포티한 차를 타야하는데...

SUV는 이래서 안됀다 

긴급제동

말 그대로 그냥 첫번째콘에서 브레이크 꾹 밟으면된다

패달 박살내면 차 선물 준댔는데 아무도 못해서 못가져갔다(?)

어차피 내 차가 아니니 있는 힘껏 밟아봤는데 느낌 ㅓㅜㅑ

두번째는 언밸런스 슬라럼 & 긴급회피 코스

언밸런스 슬라럼은 아까의 슬라럼과 다르게 간격이 좁기도 넓기도하다

그래서 더 과감한 핸들링과 가감속 조절이 요구되는데 

역시 투싼보다 낫다 니가 짱이야

긴급회피

원래 속도를 줄이지 않고 회피하는 상황의 코스인데 

자꾸 겁먹고 브레이크를 밟았다(...)

군에서 운전할때도 긴급회피 한번 한적있긴한데 왜 그랬을까... 그땐 심지어 두돈반이었는데

세번째는 폭스헌팅

쉽게 생각하면 꼬리잡기이다

콘에 닿으면 실격 

꼬리잡기이기 때문에 속도를 늦춰가며 돌 여유가 없는데 

콘에도 닿으면 안되니 정말 극한의 꼬리잡기이다

핸들링의 극한을 요구하는 그런느낌? 

나는 이니셜D 헤어핀 코스로 열심히 단련해둬서 어렵지않게 잘 돌았다

아래는 다른사람들이 탄 영상

마지막으로는 서킷 체험주행

인스트럭터를 따라 서킷을 체험하는데 

연석도 한번 밟아보고 가속구간에서 120km까지 가속도 하고 

마무리하긴 딱 좋은 코스인듯? 

패들 쉬프트가 달린 K3 GT라 기어변속해가면서 타니까 더 재밌었던거같다 

코스 이탈한다고 인스트럭터한테 계속 까임

서킷 주행중 운전자 교대하는 타임이 있는데 

그때는 서킷내에서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수있다.

노동기 인스트럭터와 스티그와 한컷 

그렇게 2시간 반가량의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끝나고 다시 피트인(?)

노동기 인스트럭터의 직필과 함께 사진 촬영 시간.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나눠 주며 후기를 공유하고 전체적인 복습시간을 가졌다.

인증서 아래엔 번호가 있는데 HMG 아카데미 전산에 기록이 되는건지 고유 번호라고한다.

추후에 상급 아카데미 신청할때 이전 기록 조회를 위해서 그런듯

입장할때 받은 목걸이도 그냥 주길래 차에 장식으로 달아놨다

해가 지는 인제 스피디움의 피트빌딩을 뒤로하고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다,

드라이빙 아카데미 2시간반 포함하면 하루동안 무려 10시간 반 운전... 돌아오니 너무 피곤하드라 

소정의 상품

레벨2는 튜익스 소화기 주길래 살짝 기대했는데

레벨1이라 그런지 텀블러와 볼펜 그리고 스티커를 받았다.

근데 텀블러 이거 은근 운전할때 좋아서 딱히 불만은 없는듯

다음은 레벨2에 도전하고 그뒤에 하나씩 다해서 최종적으로 레벨4와 서킷 드라이브 라이센스를 받는게 내 목표.

최근 마카롱에서 푸시알림이 하나왔더군요.

이제 4개월정도 탔는데 벌써? 싶었는데 

음.... 처음엔 활성탄필터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현기 순정은 흰색이래서 심각하구나 싶어서 이마트 장볼겸 필터 새로샀습니다.

그러고보니 4개월동안 4천키로 탔네요

아버지께서 한달에 1천키로 절대 못탄다고 하셨는데(....) 

불스원 필터살려고했는데 하필 투싼용 9호만 없더군요.

그렇다고 이마트브랜드나 싼건 사자니 좀 신뢰가 가질않아

보쉬랑 굿이어 고민하다가 걍 손이 먼저 닿는걸로샀습니다.

미세먼지 차단효과 99% 

우선 글로브박스를 열고 양옆에 나사를 풀고

원래 위에 구멍에 걸려있는 요녀석도 눌러서 빼주고나면

필터 덮개가 보입니다.

그럼 제가 손으로 가리키는곳을 위아래로 잡고 누르면 덮개가 열립니다.

짜잔 

새로산거랑 비교해보니 차이가 심하긴 하네요

Air flow 방향 맞춰서 끼워주고 

원상복귀

요녀석은 쓰레기통으로 

딱 만원들었고 시간도 5분도 안걸리고 끝나고 장비도 따로 필요한게 없어서 좋네요.

다음엔 꼭 불스원으로 사봐야지

출사를 가야 제대로된 사진이 나온다는 말듣고 맨날 각만 재다가 

이번에 볼일 보고 집오는길에 때마침 노을이 지길래 한컷하러 대구스타디움으로!

라이트룸으로 필터만 씌워봤는데 괜찮은거 같은 느낌.

폰카도 생각외로 쓸만해서 카메라를 구하진않겠지만... 

라이트룸 보정을 배워보면 좀더 우수한 품질의 사진이 나오지않을려나 싶다 

구매할때 파노라마썬루프를 넣으면 LED가 기본으로 달리지만 

썬루프가 너무 계륵이라 안넣었더니 LED가 같이 빠졌습니다(...)

기존의 할로겐 전등 

보시다시피 눈도 아프고 묘하게 어둡습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다가 튜익스 부품으로 바꿀려했는데 

너무 비싸요(....)

그래서 반디LED 썼습니다.

현대 순정 납품업체라는걸 믿고 했는데 뭐 나쁘진않은느낌.

교체한 LED등

한결 밝아졌습니다.

또한 눈의 피로감도 덜하구요.

LED를 깡통부터 넣어줘야해요

번호판등도 하는김에 같이했습니다.

할로겐보다 보기좋네요 

할로겐은 너무싼티가 나서(...)

DIY난이도는 최하급입니다.

일자드라이버랑 손만 있으면 다 빼고끼울수있을정도라

잘 못다루는 분이나 여성분들도 쉽게 하실수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출고할때 달고싶었지만 스타일 패키지를 빼서 못넣은 알로이 페달

이제야 달았습니다.

아쉽게도 풋레스트는 안팔더라구요.

튜익스로 사면 세트가 6만원? 그런거같던데

교체전 순정상태.

싼티나는 고무재질입니다.

그보다 젖은 신발로 밟으면 은근 미끄러워요.

이건 교체후의 알로이 페달 

브레이크- 기존의 패드를 제거후 장착

액셀-그냥 위에 덮으면 끝

이긴한데 

브레이크 패드 제거는 쉬운데 장착이 꽤힘들더군요;

너무 꽉끼어서 몇번 뺐다 끼웠다 했네요.

팁은 끼우는 곳 한쪽이 원형으로 파여있는데 그 반대편을 먼저 끼우고 벌려주면서 집어넣으면 

그나마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끼우고나니 미끄럼도 덜하고 멋도 살고 잘한거같습니다.

뭣보다 순정부품이에요!

추석때 시골 오프로드 한따까리 하고왔더니 아주 개판이 났길래 세차를 하고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쓰네요

지난번엔 카렉스 유리세정 & 발수코팅 썼었는데 뭔가 효과가 구리길래 다른거 찾던중 

지인에게 글라코 시리즈를 추천받아서 이번에 사서 세차할때 써봤습니다.

G19 & G47 세트로 파는거 약 3만원 주고샀습니다.

우선 세차를 진행하고나서 유막제거를 했습니다.

처음 해봐서 좀 괴랄하기도하고... 약을 너무썼더니 반을 써버렸습니다(...)

시공한 부분은 전면 + 1열 유리창만 했습니다.

뒷부분은 크게 필요없다 싶어서요

유막제거를 한뒤에 그냥 고압수로 씻어버렸습니다.

젖은 걸레로 슥슥 닦는게 안된부분 찾기 쉽다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이렇게 해도 안된 부분 찾는데 문제는 없더라구요.

애당초 그냥 떡칠 해버리면 해결(?)

이번엔 글라코 발수코팅제.

불소계열이라고 하는데 알못이라 설명은 생략 

알콜냄새가 찐하게 나니까 시공할때 좀 떨어져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코를 겁나게 찔러댑니다

5-10분 정도 놔두면 하얗게 경화가 됩니다.

처음엔 제가 잘못했나 싶었는데 이게 맞다네요 

날씨랑 습도에 따라서 시간 조절해서 하면될거같습니다.

저날 날이 덥고 습기도 없어서 7분정도 말리고 했습니다.

경화가 완료되면 마른걸레로 닦아내면됩니다.

이왕이면 극세사쪽으로 하는걸 추천.

너무 빡빡 닦진 말고 슥슥 닦으면서 잔여물 남는곳만 약간 더 힘줘서 닦으면 되더라구요.

발수코팅을 한후에 빗길 주행이 좀더 안전해졌다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정차중에 찍어서 비가 좀 있긴한데 주행중엔 거의 날라갑니다

특히 전면 유리 와이퍼 한번 슥 지나가면서 물 다 떨어져나갈때 보면 흐뭇해요

제 투싼은 시속 50km/h 넘을때부터 물방울이 조금씩 이동하고 60km/h넘어가면 물이 휙휙 날아갑니다.

고속도로 주행하면 와이퍼 켤일도 없을거같습니다.

시공량은... 제가 이번에 좀 많이 뿌려서 한번 더하면 다 쓸거같긴한데 

일반적으로 3-4대까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유지기간은 반년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날의 세차를 마무리하고

유리막코팅 비스므리한 불스원 크리스탈 코트를 해줬습니다.

1+1일땐 가성비좋대서 샀는데 실제로 효과는 꽤 괜찮은거같습니다.

아름답게 맺힌 물방울 

유리막코팅도 발수코팅이랑 동일하게 고속에서 빗물이 날아갑니다 

그덕에 빗방울이 많이 맺혀있진않네요.

비교적 싼가격에 디테일링...이라 해도될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정도면 괜찮은거같습니다.

비싼거 쓰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전 이정도 선에서도 만족스럽네요.

최근에 주유하면서 자동세차 4천원 할인권이 생겨서 그걸 쓸까 싶다가 

주변에서 셀프 세차하는걸 많이 봐서 셀프 세차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세차용품 제외하고 추가로 산것들 

크리스탈 코트 추천받아서 샀는데 후회 안할 물건이더군요

세차전... 비를 꽤맞았더니 엄청 더러워져있었습니다.

셀프세차장 입고

동네에 접근성 좋은 세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지도 얼마안됐구요.

폼건으로 가버린 투싼 

이래저래 미트로 밀어주고 물 뿌리고 하니 깨끗해졌습니다 

내외부 물기 닦아주고 하면서 실내 크리닝까지 했습니다.

크리스탈 코트 쓴 이후 

새차가 됐습니다 

크롬 그릴의 광택도 살아나고 

완전 거울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되게 뿌듯하더라구요.

휠은... 닦기 힘들더군요...

역시 디자인 단순한게 최곱니다 ㅠㅠ

한 세시간쯤 걸렸습니다 

설렁설렁했는데도 꽤 걸렸네요.

비용은 딱 만원정도.... 폼건 두번쓴게 좀 컸네요 ㅠㅠ

그래도 내 차를 아낀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닦고 광내고 하고나면 뿌듯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셀프세차로 할거같네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이면서 가장 잘팔리는 국민차 아반떼 

최근 페이스리프트 유출이 계속되면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었죠

헤드램프 부분만 조금 깎아냈어도 무난한 디자인이었을거같은데

이건 개인의 차이니까요.

후면에서 뭔가 익숙한 차량의 느낌이 납니다

네 쏘나타요(...)

그래도 최신차량답게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여러가지 안전옵션이 추가된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행중의 편의성도 극대화되구요.

현재 운용중인 투싼TL 페리모델에도 이것과 비슷하거나 좀더 많은 양의 안전옵션이 있는데 꼭 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이은 두번째 이용가능 모델이 되겠네요.

또한 기아 K3에 들어간것과 같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추가되었습니다.

비록 CVT 변속기지만 운전의 재미는 느낄수있게 만들어서 연비와 재미 모두를 잡을수있지않을가 생각되네요.

대신 기존의 아반떼 AD 1.6 가솔린에 비해서 출력이 9마력 토크가 0.7kgfm 감소한 123마력 15.7kgfm 인데 

실 운행에선 부족함은 없는 수준입니다.

디젤 1.6은 7단 DCT가 들어갔으며 15, 16인치 타이어기준으로 17.8km/L의 뛰어난 연비를 보여준다고하네요

엔진은 기존의 것을 이용해서인지 출력이 변하지않았습니다. (136마력, 토크 30.6kgfm)

이달 7일부터 서울 현대 모터 스튜디오 5층에서 특별관을 마련하여 전시한다고하니 

관심이 있거나 신차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이라면 구경하기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