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관심이 꽤 있던때, 아는 동생과 얘기를 나누던중에 다른 기능은 몰라도

wifi로 사진 전송 되는 기종 사는게 편할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없어도 되겠지 싶었는데 현재 쓰는 게이밍 노트북에 SD 카드 슬롯이 없어서 애를 먹고 있었다 

그나마 맥북 프로 레티나 12년형에는 슬롯이 있지만 성능 문제로 작업용으로 쓰진않고..

 

결국 카메라 -> 맥북 -> 게이밍 노트북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사진을 뽑게 되었다.

 

귀찮다

 

그래서 고민끝에 SD 카드 자체가 wifi 송신기능을 하는 ez Share를 구매했다. 

가격은 2.8만원 정도

포장은 간단하게 되어있다. 

 

 

 

오픈하면 안쪽에 SD카드가 있는데 아쉽게도 SDHC만 지원한다 

SDXC이상을 원하면 메모리가 내장된 모델을 사야하는데 가격이 제법 비싸서 포기. 

Micro SD 카드 32기가 짜리가 집에 굴러다니고 있어서 그것을 쓰기로 하였다.

 

포장이 설명서를 대체하고있어서 버릴게 적은건 좋은듯

 

 

 

와이파이 검색에서 ez share를 찾아서 비밀번호 88888888를 입력하면 접속이 되는데 

폰의 경우는 자동으로 뜨고 

데스크탑의 경우 ezshare.card를 쳐주면 알아서 잘 연결된다. 

다만 미리보기가 없는게 흠.

 

모바일 기기의 경우 앱이 있긴한데 내 Zenfone 6에선 크래쉬가 나서 작동이 되질않는다 

 

 

전송중

 

 

 

실제로 잘온다. 속도가 미묘하게 느리지만 되는게 어디인가 싶다.

 

 

다중 파일 다운로드 지원도 한다.

전부 받기든 골라받기든 다 되는데 미리보기가 없으니 미묘한 느낌 

 

 

 

ez share 접속화면에서 비밀번호와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쓰는거보단 변경해서 쓰는게 정보 보호에 좋을테니 바로 바꿨다. 

 

아, 그리고 이녀석은 카메라의 전원을 빼먹어서 쓰기때문에

카메라가 절전모드에 들어가면 전송이 멈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절전모드를 껐다.

 

 

 

전체적인 평가

 

속도가 미묘하고 앱이 구려서 솔직히 별 3개밖에는 못줄듯한 그런 물건 

 

그래도 나머지 기능은 되는게 다행이니 앞으로 쏠쏠하게 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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